두부찌개 (Tofu Stew)
My whole family loves tofu so much, except for me. If I have to make food for myself, tofu is probably the last ingredient I use. Tofu is always the first thing on my grocery list since my husband and daughters love it. This reminds me of my mother. She always cooked foods that we liked even though she didn't like them. I didn't realize it until I got married and had to cook for my family. Today, I made Tofu Stew again thinking of how much my daughters would love this if they were home...
우리 가족 모두 두부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저만 빼고요. 만약 저 자신만을 위한 음식을 만든다면 아마도 두부를 재료로 쓰는 일은 없을 정도로요. 그래도 두부를 워낙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 때문에 제 장보기 리스트 첫 번째 품목은 항상 두부랍니다. 이런 저 자신을 보면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각이 납니다. 엄마는 당신이 좋아하시지 않더라도 항상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셨거든요. 그런 엄마의 마음을 결혼하고 나서 제 가족, 제 자식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는 또 두부로 요리를 했습니다. 지원이 지혜가 집에 있었더라면 이 두부찌개를 얼마나 맛있게 먹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This recipe is from my sister. She doesn't use measurements for this, so I tried to make it close to hers, but no one can beat her 손맛. Unni, you won!
이 두부찌개 레시피는 셋째 언니에게 전수받은 거랍니다. 언니는 계량을 하지 않고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한 언니의 찌개 맛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지만, 언니의 손맛은 따라 갈 수가 없네요. 언니, 언니가 이겼어!
제가 사용하는 계량은 1 cup = 240ml 1 Tbs = 15ml 1 tsp = 5ml 입니다.
Ingredients:
- 1 package Tofu (두부 1모)
- 1 small onion (작은 양파 1개)
- Button mushrooms (양송이 버섯 적당히)
- Oyster mushroom (느타리 버섯 적당히)
- Green onion, sliced diagonally (어슷하게 썬 파)
Sauce:
- 2 1/2 Tbs soy sauce (간장 2 1/2 테이블 스푼)
- 1 Tbs mirin (미린 1 테이블 스푼)
- 5 Tbs low sodium chicken broth (저염 닭고기 육수 5 테이블 스푼)
- 2 tsp red pepper powder (고추가루 2 티스푼)
- 1 1/2 tsp garlic, minced (다진 마늘 1 1/2 티스푼)
- Black pepper & toasted & crushed sesame seeds (후추가루, 깨소금)
- Hot pepper (optional) (매운 고추)
* Add some salt if you are using home made broth. (집에서 만든 육수를 사용하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I didn't use any sugar for this but you can put some sugar depending on your taste. (기호에 따라 약간의 설탕을 넣어도 좋다.)
How to make:
- Mix all sauce ingredients. I used chicken 30% less sodium chicken broth, if you are using home made broth add some salt to taste. You can use any kind of broth for this recipe such as chicken, beef, anchovy or vegetable broth.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둔다. 시판하는 저염분 닭고기 육수를 사용했지만, 집에서 만든 소고기, 닭고기, 멸치 육수 또는 채소 삶은 물을 사용할 경우 소금으로 간을 더해주어야 한다.)
- Slice Tofu, onion, and mushrooms. Put half of onion slices on the bottom of pot, then tofu and mushrooms. Spoon half of the sauce over tofu layer. (두부, 양파, 버섯을 채를 썰어 놓는다. 냄비나 뚝배기 바닥에 절반의 양파를 깔고, 절반의 두부와 버섯도 차례로 담는다. 그 위에 절반의 소스를 뿌린다.)
- Repeat the layer and put sliced green onion on top and spoon over the of the sauce. It seems there is not enough liquid, but don't worry, enough liquid will come out from tofu and vegetable. (나머지 양파, 두부 버섯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어슷썬 파를 올린 후 남은 소스를 고루 뿌린다. 국물이 너무 적어 보이지만 두부와 채소에서 충분히 나오니 걱정하지 않아도 됨.)
- Cook over medium-high heat with lid on. Reduce heat once it starts to boil and keep cooking. (뚜껑을 닫고 중-강 불 위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으로 불을 줄이고 더 끓여준다.)
- Add some sliced hot pepper if you are using. Add salt to taste if needed. (매운 고추를 사용할 거면 이때 넣어주고 필요하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Mix all sauce ingredients. I used chicken 30% less sodium chicken broth, if you are using home made broth add some salt to taste. You can use any kind of broth for this recipe such as chicken, beef, anchovy or vegetable broth.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둔다. 시판하는 저염분 닭고기 육수를 사용했지만, 집에서 만든 소고기, 닭고기, 멸치 육수 또는 채소 삶은 물을 사용할 경우 소금으로 간을 더해주어야 한다.
Slice Tofu, onion, and mushrooms. Put half of onion slices on the bottom of pot, then tofu and mushrooms. Spoon half of the sauce over tofu layer.
두부, 양파, 버섯을 채를 썰어 놓는다. 냄비나 뚝배기 바닥에 절반의 양파를 깔고, 절반의 두부와 버섯도 차례로 담는다. 그 위에 절반의 소스를 뿌린다.
Repeat the layer and put sliced green onion on top and spoon over the of the sauce. It seems there is not enough liquid, but don't worry, enough liquid will come out from tofu and vegetable.
나머지 양파, 두부 버섯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어슷썬 파를 올린 후 남은 소스를 고루 뿌린다. 국물이 너무 적어 보이지만 두부와 채소에서 충분히 나오니 걱정하지 않아도 됨.
Cook over medium-high heat with lid on. Reduce heat once it starts to boil and keep cooking.
뚜껑을 닫고 중-강 불 위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으로 불을 줄이고 더 끓여준다.
Add some sliced hot pepper if you are using. Add salt to taste if needed.
매운 고추를 사용할 거면 이때 넣어주고 필요하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찌개를 그릇에 담는 남편의 손길이 바쁩니다.
제가 사진을 좀 잘 찍어 볼 시간을 안 주네요...
담백하고 개운한 두부찌개, 맛있어요.
더 이거 오늘 해 먹었어요. 국물에서 감칠맛나요. 설탕도 안넣었는데....ㅋ 치킨브로스를 넣었음 더 맛있을 듯해요. 언니의 귀한 레섭을 공유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ReplyDelete아무래도 맹물 보다는 육수로 끓여야 맛이 제대로 나는 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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