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국수 소스 (Spicy Sauce for Bibim-Guksu)
My friend Joanne gave me this little plant last week. Isn't it so beautiful? I was very happy and worried at the same time because I am not very good at growing plants. They don't last long when I take care of them - it is because I often forget to water them. This time, I will try really hard to keep it healthy. I put this plant right in front of my kitchen sink so that I don't forget to water it. Hopefully I will be able to show you a photo of it, all grown, months later.
제 친구 조앤이 지난 주에 이 작은 화초를 저보고 키워보라고 주지 뭐에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는 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한 가득 이었답니다. 제가 화초를 잘 못 키워서요. 제가 화초를 돌보면 오래 살지 못해요 - 문제는 제가 물주는 것을 자꾸 잊어버리는 겁니다. 이번엔 이 애기 화초를 건강게 잘 길러보려고 정말 노력해 보려고요. 물주는 걸 잊지 않으려고 부엌 싱크대 앞에 놔 두었습니다. 몇달 뒤쯤 건강하게 잘 자란 이 아이의 사진을 찍어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I get worried when I have to do something I am not confident in - like growing plants, but when it comes to food, I am always curious and interested. I like to try new recipes and turn them into my own version, with some modification.
저는 뭔가 제가 자신없는 일을 해야할 때는 걱정부터 앞서게 됩니다 - 예를 들면 화초 가꾸기 같은 일이요, 그런데 음식에 관해서는 항상 관심이 있고 재미가 있어요.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해보고,이리 저리 수정해서 제 나름의 레시피로 탄생시키기를 좋아합니다.
오늘은 매운 비빔국수 소스입니다. 이 레시피는 82cook 에서 발견했는데 제 입맛에 맞게 약간 바꾸었습니다. 한 번 만들면 냉장고에 몇 주 동안 넣어 두고 사용할 수 있어요. 더운 여름 날 찬 음식이 자꾸 당길 때 이 소스가 준비되 있으면 안성맞춤이죠. 소면 삶아서 오이, 상추, 당근 등 좋아하는 채소 썰어 넣고 소스에 비벼서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제가 사용하는 계량은 1 cup = 240ml 1 Tbs = 15ml 1 tsp = 5ml 입니다.
Ingredients:
- 1/2 cup red pepper paste
- 2 1/2 Tbs red pepper powder
- 1 cup finely grated apple
- 1/2 cup juice from grated pear
- 1/4 cup finely grated onion
- 2 Tbs sugar
- 2 Tbs lemon juice (juice of 1/2 large lemon)
- 1 Tbs soup soy sauce
- 1 tsp ginger powder
- 1/4 tsp garlic powder
- 고추장 1/2 컵
- 고추가루 2 테이블 스푼
- 간 사과 1 컵
- 배즙 1/2 컵
- 간 양파 1/4 컵
- 설탕 2 테이블 스푼
- 레몬쥬스 2 테이블 스푼 (큰 레몬 반개의 즙)
- 국간장 1 테이블 스푼
- 생강가루 1 티스푼
- 마늘 가루 1/4 티스푼
How to make:
- Mix all ingredients well. Store in the fridge.
- 재료를 모두 잘 섞는다. 냉장고에 보관한다.
올캐 홧팅!!
ReplyDelete과거에 엄마께서 요리 솜씨는 없으신데 큰집이라고 집에 손님이 많이 오셔서 엄마가 요리학원엘 다니셨어요.
지원이 아빠가 아마 국민(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이었는데 기억을 할지 모르겠네...
지원이 아빠는 복이 많아- 올캐가 음식을 정성껏 해주니까
Congratulation !
안녕하세요. 사실 LA 찰떡 레시피 찾아보다 우연히 들어오게 된 사람인데요, 찬찬히 둘러보던 중 82쿡 언급하시길래 아주 반가워서 급기야 댓글도 남겨봅니다. 저는 네덜란드에서 네덜란드 남자와 살고 있는 새댁이고요. 그 전엔 또 다른 나라에서 지냈는 데, 해외생활 하면서 부터 레시피 찾아다니며 82도 들어가게 되고, 해외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재구성된 레시피가 필요할 땐 영문레시피 찾으며 그 유명한 망치님 블로그 등을 들락거리게 되었어요. 때로는 한국음식의 영문표기가 제각각이니 영어로 찾을 때 원하는 레시피가 나오지 않기도 하는데, 제인님 블로그에선 한글로 찾아도 영문레시피가 나오니 아주 좋네요. 남편과 함께 보기도 좋고요 :) 즐겨찾기 해 놓고 자주 들어와서 레시피 구경 할게요 :) 감사합니다. 꾸벅.
ReplyDelete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이렇게 서로 먼 곳에 살면서도 같은 정보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고 좋네요. 해외에 살면서 부족한 재료로 우리 음식을 해먹다 보니 82쿡 또는 미즈빌 등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전 사실 영어로 글쓰는게 쉽지는 않은데 한글 보다는 영어가 더 편한 저희 아이들과 조카들도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부족하지만 한글과 영어를 같이 쓰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새댁이시니 이것 저것 새로운 음식 만들어 보는 재미가 솔솔하시겠어요. 저도 한 25년 전 쯤 네덜란드에 여행 다녀 온 적이 있는데 참 예쁘고 사람들도 순박한 곳이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이름 모를 맛있는 치즈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커다란 소세지 처럼 생긴 치즈를 사가지고 왔었어요, 하하... 이렇게 댓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Delete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이렇게 서로 먼 곳에 살면서도 같은 정보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고 좋네요. 해외에 살면서 부족한 재료로 우리 음식을 해먹다 보니 82쿡 또는 미즈빌 등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전 사실 영어로 글쓰는게 쉽지는 않은데 한글 보다는 영어가 더 편한 저희 아이들과 조카들도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부족하지만 한글과 영어를 같이 쓰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새댁이시니 이것 저것 새로운 음식 만들어 보는 재미가 솔솔하시겠어요. 저도 한 25년 전 쯤 네덜란드에 여행 다녀 온 적이 있는데 참 예쁘고 사람들도 순박한 곳이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이름 모를 맛있는 치즈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커다란 소세지 처럼 생긴 치즈를 사가지고 왔었어요, 하하... 이렇게 댓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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